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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부일기
14호 15호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흔적은 예상외로 컸습니다.
과실이 떨어진 것들은 내년이면 복구가 되지만 나무를 쓸어버린것들은 다시금 7-8년을 기다려야 한다는. . .
다시금 가다듬고 정비하고, 복구해야 겠지요.
자연의 힘앞에 인간의 존재란 . . .
좀더 순응하고,좀더 같이 해야한다는 재해의 가르침. . .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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